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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트레스, 과학적으로 인식하기
작성자 VHmall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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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4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약국에서 만나는 환자들 중에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렵지만 역류성식도염, 방광염, 불면증, 당뇨, 고혈압 등으로 오래 고생하시는 분들이 꼭 있습니다.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생활 깊숙이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있음을 깨달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아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스트레스에 대해 과학적으로 인식할 필요를 느낍니다.

매일 사용하는 단어지만 아리송한 단어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정확히 뭘까요?






스트레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였다고 해요.

보통 감정적으로 열 받는다’, ‘내 맘대로 안 된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지만 사실 스트레스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해 의학적으로알아둘 필요가

있어요.

결코 스트레스는 단순히 순간의 기분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트레스, 특히 강하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기분 문제를 넘어서 신체의 균형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먼저 스트레스라는 용어의 뜻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어요. 보통 스트레스 받는다고 할 때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야”, “스트레스 받아서 소화가 안 돼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을 섞어서 사용하죠? 아래와 같이 스트레스의 원인은 무척이나 다양해요.

그 결과 나타난 증상도 다양한데 이를 구분해서 생각하셔야 해요~!







저도 문헌들을 찾으면서 알게 되었는데, 스트레스는 20세기에 들어서야 의학적으로 제대로 연구가 된 것 같아요.

(당시에는 스트레스가 공학 분야에서 압력정도의 뜻으로만 쓰였다고 해요 >_<) 이런저런 학설들을 거쳐서 1956년 헝가리 과학자 한스 셀리에(Hans Selye)에 의해

비로소 스트레스라는 개념이 대중화되었는데, 스트레스는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하여 자신이 있던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의학용어집에는 스트레스가 긴장, 침습, 생물의 항상성을 방해하는 경향이 있는 육체적, 정신적 또는 정서적, /외적인 해로운 자극에 대한 생물학적 반응의 총계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추우면 모공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닭살이 돋는 것,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 등을 생각할 수 있겠죠?

 

정리하면,

스트레스는 열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과 마음이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총체적 시스템을 말한다는 것만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한스 셀리에가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하게 된 재미난 스토리가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방영되기도 했어요 ^^



▼ 궁금하신 분 클릭!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117000035







출처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위의 표 스트레스의 특징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트레스는 항상 존재하며 누구에게나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트레스가 없다면 어떨까요? 관련된 유명한 연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20세기 초,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여키스와 그의 제자 존 도슨은 실험 대상에게 과제를 주고 과제 수행 능력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심한 불안은 수행 능력을 떨어뜨렸지만, 적당한 불안은 뇌와 신체를 흥분시키는 각성상태를 만들어 수행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죠.

각성이란 호르몬의 분출로 근육긴장도와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감정이 예민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여키스-도슨 법칙은 스포츠, 학술, 예술 등 다양한 상황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시험도 벼락치기 하면 초능력이 나오는 걸까요?^^;)

도표를 보면 각성도가 적당할 때 최고의 수행능력을 보이고, 각성도가 낮거나 지나치게 올라갔을 때 수행능력이 낮아지죠?









이렇듯 생명체가 스트레스 요인에 적절히 대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태를 긍정적 스트레스(Eutress)’라고 하고, 반대로 신체의 불균형을 가져오는 심한 스트레스 상태를 부정적 스트레스(Distress)'라고 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Lazarus는 같은 스트레스 요인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인지적 평가에 따라 긍적적으로 작용할지, 부정적으로 작용할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우리 뇌는 오감, 경험을 동원해 상황을 평가하는 단계가 있다고 해요.

그에 따라 실제 같은 스트레스도 다르게 인지하게 되는 거죠.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도 훈련이 가능하다는 뜻이 되겠죠?
아하, 그래서 운동 선수나 비행기 승무원들도 스트레스 컨트롤 훈련을 받는구나 싶었어요.

아무튼 스트레스가 너무 없어도 문제, 너무 심해도 문제!’이고 스트레스는 잘 훈련하면 오히려 성장할 수 있다!’ 는 명제들은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말씀!






누군가에게 쫓기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의 경험 있으시죠?

사람이 신체적,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생리적으로 각성되는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를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의 생리학자인 월터 B.캐넌이 1915년에 정의한 생리학 용어라고 해요.

위협으로 받아들여지는 신체적 혹은 심리적 자극이 자동적으로 투쟁-도피 반응을 유발하고, 동시에 정서적으로도 부정적인 감정상태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선생님께 혼나거나 친구와 싸울 때, 심하게 운동했을 때 등등 가끔 겪어봤을 것 같아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면 숨이 가빠지고, 심박수가 증가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근육과 폐에 유입되는 혈당과 산소가 증가하고, 뇌의 각성 상태가 촉진되며,

혈관은 수축되고 혹시나 있을 출혈에 대비해 혈액의 응고가 촉진돼요. 피부혈관도 수축하고 동공이 확장되어 시각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땀샘에서는 땀 분비가 촉진되고 방광 수축은 억제되죠. 이 모든 작용들은 위급한 상황에 도망치거나 싸우기 위해 꼭 필요한 반응입니다.

이를테면 위급한 상황에 한가하게 소화를 시키고 위장에 혈액을 공급하기보다는 도망가기 위한 골격근, 온 몸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폐에 혈액이 많이 배분되게 되는

것이죠. 인간이 대자연에 적응해가면서 진화해 온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투쟁-도피 반응 순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어려우면 패스! 하셔도 됩니다^^)

뇌의 한 부분인 편도(Amigdala)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인식, 평가하여 시상하부(Hypothalamus)를 자극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요.

그 신호가 척수(Spinal cord)로 전달되어 척수의 교감신경절과 연결된 부신수질을 자극하여 카테콜아민(Caecholamine)이라는 호르몬을 혈액으로 분비해요.

카테콜아민이란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 부신수질에서 생산되는 호르몬 그룹을 말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올리고, 에피네프린은 맥박과 대사를 증가시키죠.

 

이런 반응은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단기적 스트레스의 반응이고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장기화되면 경고 단계로 상승됩니다.

이 때는 시상하부의 뇌실방핵(Paraventricular Nucleus)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트로핀 분비 호르몬(Corticotropin-Releasing Hormone, CRH)를 통해 뇌하수체(Pituitary gland)에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 뇌하수체는 스트레스에 대항하여 싸우는 호르몬인 부신피질 자극호르몬(Adrenocorticotrophic Hormone, ACTH)

분비합니다. ACTH가 신장의 위쪽에 위치한 부신의 부신피질에 닿으면 염류 코르티코이드와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분비하죠.

이에 따라 혈압과 혈당이 상승되고 면역도 억제되며, 지방과 단백질을 에너지로 바꾸어 뇌로 포도당이 공급되도록 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 스트레스의 위험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간만에 너무 어려운 이야기를 했네요.^^

그래도 한 번은 짚고 가야 스트레스가 어떻게 우리 건강을 해치는지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최근에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도 전염이 된다는 연구가 있더군요.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재미있는 연구에요.

쥐에게 스트레스를 줬는데 코르티코트로핀 분비 호르몬(CRH)가 분비되었고, 옆에 있던 평온했던 쥐도 CRH가 검출되었다고 해요. 연구팀은 스트레스 신경계가 작동

되면서 경보 페로몬(Alarm Pheromone)이 방출되었다고 분석했는데, 집단 생활을 하는 개미나 꿀벌도 침입자가 있을 때 경보 페로몬을 방출한다고 하네요.

주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도 영향을 받는다는 건 안 좋은 일이기도 하지만 공감과 유대감의 바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인상적인 연구이기도 합니다. ^^


스트레스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른 신체, 정신적 반응의 총체라는 것과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신체적 질환을 가져오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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