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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작성자 VHmall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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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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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국민 건강과 생활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미세먼지에 대해 바르게 알고 대처해야 한다.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글 _ 김미선 박사)





  많은 사람이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의 농도를 체크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미세먼지 정보는 케이웨더 air guard K , 에어코리아 airkorea.or.kr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한데,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궁금한 지역의 대기질에 관한 정보와 예보, 경보, 평균값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공기의 질이 매우 나쁜 편이고 특히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실제 측정한 높이와 그 농도가 다를 수 있어 측정 상태와 함께 측정한 지점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높이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므로 바깥 활동을 할 때 키가 작은 아이들이 미세먼지에 의한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고 보아야 한다.



봄 황사 vs 여름 미세먼지




  봄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황사 모래바람 는 입자의 크기가 1~1,000㎛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먼지 입자를 총칭하는데, 중국의 산업화로 인해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등의 유해 물질이 포함된 미세먼지가 황사에 함께 우리나라로 실려 오고 있다. 때문에 최근 대한민국의 대기오염 지수는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초미세먼지도 최악의 수준을 갈아치우고 있다.


  세계 주요도시의 공기오염 상황을 추적하는 사이트인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한국의 공기 오염은 중국에서 유래하는 것도 있으나 국내의 차량 배출가스, 건설현장 등에서 나오는 먼지와 석탄발전소가 결정적 역할을 하며 대부분의 미세먼지는 우리의 생활환경에서 비롯되고 있어 여름에도 안심할 순 없다고 한다.

중국 발이 더 많든, 한국내의 산업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많든 그 원인을 찾아내어 개선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단기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 각자가 가정과 일터에서 개인의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면 하늘이 뿌예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숨쉬기 불편해지는데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주는 피해는 생각보다 매우 크다. 기관지를 거쳐 몸에 흡수된 후에는 다시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폐에 들러붙어 폐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가 호흡기뿐만 아니라 뇌, 태아에도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망원인이라는 것이다. 폐를 통한 공기의 순환이 동물의 생명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외에도 폐포 염증을 유발해 암,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증, 장폐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 IARC 는 2013년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 Group 1 로 규정하였으며 최근 통계에서도 미세먼지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사망원인의 9위, 동아시아에서는 4위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구별해서 부르고 있지만,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를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다. 미세먼지는 특정 성분이 아닌 먼지 입자의 크기에 따라 분류되는데 미세먼지라 불리는 PM10의 경우 입자직경이 10㎛, 초미세먼지라 불리는 PM2.5는 입자직경이 2.5㎛임을 의미한다. PM10은 주로 꽃가루, 밀가루, 곰팡이 포자, 화산재 등과 같은 자연 유래가 대부분이며 PM2.5는 중금속, 유기화합물과 같은 유해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폐포까지의 도달률이 높아져 호흡기 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한다.


  미세먼지 PM10 수치 ㎍/㎥,1일 는 0~30이 ‘좋음’, 31~80이 ‘보통’, 81~150이 ‘나쁨’, 151 이상이 ‘매우 나쁨’이며 이는 나라마다 조금씩 그 규정의 범위가 다르다. 초미세먼지 PM2.5 수치 ㎍/㎥,1일 는 농도범위가 0~15를 넘지 않으면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나쁨’, 76~ 이상은 ‘매우 나쁨’으로 구분한다.


  특히 냄새도 없고 보이지도 않아 눈으로 보기에 맑고 화창한 날에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몸 안에 깊숙이 침투하여 배출되지 않고 쌓여 비염, 천식, 만성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코의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혈관으로 흡수돼 온몸을 돌며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후점막에 도달한 초미세먼지는 감각신경을 통해 뇌의 하반부의 후뇌와 연결된 혈관을 타고 뇌의 전체로 퍼지는데 뇌세포의 손상을 일으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기도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기준은 WHO 기준으로 일년 내내 주의 경보가 내려져야 하는 수준이다.



미세먼지 관리 대책




  얼마 전 나사에서는 한국의 서울이 중국의 베이징, 인도의 뉴델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2017년 들어 정부는 85차례의 미세먼지 경보를 내렸는데 전년도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었으며 이와 같은 수준으로 공기오염이 지속되면 한국인의 900만 명이 조기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실 미세먼지 관리 대책은 발생을 줄이는 방법 외에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그러나 실제 초미세먼지를 분석해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의한 물질들도 많기 때문에 정부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나 관계부처가 나서서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예로 경기도는 미세먼지농도를 2017년 대비 33% 개선(2017년 27㎍/㎥→2022년 18㎍/㎥)하는 내용의 '제2차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단속을 강화하고 '친환경 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8년에 전기차 3천200여대, 전기차 충전기 5천700여기를 보급했으며 노후 경유차 4만7천여대와 노후건설기계 726대에 대한 저공해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지방자치단체나 범국가적인 대책은 실효성을 나타내므로 다음 세대를 위해 더욱 정성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실현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더하여, 마스크 착용, 충분한 물 섭취, 손발 씻기, 외출 후 집에 오면 반드시 샤워하기 등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실내에서 발생하는 분진의 경우, 같은 양의 실외공기보다도 독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실내분진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기시설을 하거나 요리나 작업 시 환기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또 다른 원인 중 하나인 침구류와 매트리스 의류 등 섬유물질은 피부에 직접 맞닿게 되므로 더욱 더 청결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초미세먼지의 경우에는 실내에서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 물질이 있는 밀폐된 공간에 틸란드시아, 스투키, 산세베리아 등을 넣어 두면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이 많이 제거되고 산소도 발생하여 건강에 유익하다.


  공기청정기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사용법을 숙지하고 필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존 발생을 통해 냄새를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제품의 경우 사용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경우도 있다. 필터는 초미세 먼지까지 제거해주는 헤파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착용의 경우, 일반 마스크가 아닌 오리마스크 KF94, N95, 황사용 을 착용해야 미세먼지에 대한 완벽한 차단을 기대할 수 있으며, 착용시 틈이 생기거나 세탁하는 경우 차단효과는 떨어진다.


  병원과 약물에 의한 도움을 받기 전 가정에서 매일 먹는 식품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기관지의 염증을 개선시켜주는 마늘, 루테올린이 들어있어서 기침이나 가래를 줄여주는 배, 체내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브로콜리,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으며 중금속을 배출해 준다고 알려져 있는 미나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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